1. 내가 개였을 때

내가 개였을 때 

< 몸은 스물다섯 살, 머리는 다섯 살 앙투안의 이야기 > 


 내 이름은 토토예요. 나의 또 다른 이름은 앙투안이지만 아무도 날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나는 스물다섯 살이에요. 어른들의 셈으로요. 내 모자란 머리는 다섯 살이에요. 다들 그렇게 알아요. 전에는 엄마가 있었는데, 떠났어요. 나 혼자 두고 가 버렸어요. 그래서 난 개가 되었어요.


 스물다섯 해를 살았지만, 지능은 다섯 살에 머무르는 앙투안은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엄마가 다시 자신을 찾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앙투안의 하나뿐인 동생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형에게 풀며, 형을 학대하다가 결국 그를 혼자 남기고 떠나버리고요. 곁에 아무도 없어진 앙투안은 유일한 친구인 반려견 델핀느를 따라 개가 되어버립니다.

 이 책은 혼자 남겨진 앙투안의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스스로 수염을 깎지 못해 턱을 다 덮어버릴 때까지 기르게 되고, 찬물에 야채를 담군 후 언제까지나 수프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참 아리게 합니다.

 책 뒷편의 최해훈씨(발달심리학 박사)가 쓴 짧은 서평이 마음을 울리는데요, “하늘을 보여주면 하늘이 되고, 강을 보여 주면 강이 되고, 행복한 사람을 보여주면 행복한 사람이 되는 앙투안에게 그동안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여 주었는지 이 책을 읽으며 가슴 아프게 반성했다. 많이 보여 주고, 들려주고, 이끌어 주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친절한 사람을 보여 줘서 우리 사회의 모든 앙투안들 마음에 따뜻한 세상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2. 우리가족 만나볼래?

 < 귀여운 동물 가족들을 통해 알아보는 '가족의 다양성'을 담은 그림책 >

 이 책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입양 가족 등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가족들이 있구나'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가족들이 있고, 그들은 모두 달라요. 가정의 규칙, 가족 내의 분위기에서부터 형태, 생김새까지요! 한 가지 같은 점이 있다면 서로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것이죠.
달라서 더 아름다운 이 세상의 모든 가족들을 위하여..!


3. 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은 보이지 않아

<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색을 찾아 나선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 >


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이 실어 오는 소리만 들을 수 있어.

바람은 들리지 않아. 바람이 실어 오는 것만 볼 수 있어.


 이 책은 앞이 보이지 않는 한 소년이 '바람의 색'을 찾아나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람이 무슨색이냐'는 소년의 물음에 저마다 자신이 느낀 다양한 대답을 쏟아내지요. 이처럼 모든 것들의 답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정답이 없을지도 모르고요. 바람은 모든 색입니다. 모두 다르게 보고, 느껴도 그것이 그 자체로 바람인 것이죠.

 다양한 우리들이 알록달록한 저마다의 색을 찾아, 우리의 색깔 그대로 사랑받기를. 세상의 모든 색을 가진 것들이 모두 그 자체의 '바람'이길 바라며..




* 위에 소개 된 책들은 '모두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들 말고도 훨씬 더 많은 '다양성'을 다룬

책들이 모여있는 곳이니, 놀러오셔서 읽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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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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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지기
137033     2013-10-22 2013-10-22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