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푸른사람들(구,푸른시민연대)는 1994년에 만들어져서 활동을 하는 지역풀뿌리시민단체입니다.
어머니학교(성인문해교육), 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사업, 청소년사업, 지역나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3년 부터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다문화가정의 엄마들과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들을 위한 사회적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보았고 그러한 공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그곳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볼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의 꿈을 꾸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문화가정이 우리동네에서 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커다란 품으로 안아줄 느티나무같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작은도서관운동의 열정을 가지신 시립도서관장님, 오랫동안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쳐
오신 교수님, 동화작가님, 만화작가님. 느티나무 같은 이분들이 서로의 같음과 다름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큰 나무가 되어 주셨습니다.


모두 도서관은 다국어책이 있는 도서관입니다. 문을 들어서면서부터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쓴 글씨로 다국어를 만날 수 있고 12개국어의 다양한 문자와 책,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는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만들고, 또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 전문디자인그룹,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
푸른시민연대의 식구들,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 좋아서 뛰어든 모두지기들, 손발이 되어준
자원활동가들의 힘, 우리 모두의 힘, 바로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의 힘입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으로 10년을 지나 이제 모두도서관의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빼기로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두의 도서관을 시작하려고합니다..
두 번째, 더 풍성한 문화다양성을 이야기하고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세 번째, 다양성의 폭넓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도서관의 시즌2를 기대해주시고, 함께 만들어가 주세요~